나날이스튜디오 합정 이사!
나날이스튜디오 합정 시대 개막!
이사
.. 한지는 좀 됐다. 무려 3개월 전인 6월 나날이 스튜디오가 상암동에서 합정 서교동으로 이사를 하였다.
상암동 사무실 계약기간이 올해 7월까지였기 때문에 3월부터 사무실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사무실의 탐색 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 지역 : 합정/홍대/망원
- 위치 : 지하철역에서 10분 내외 거리
- 예산 : 보증금 3000만 원 내외 / 임대료 300만 원 내외
- 사이즈 : 40평 이상
- 화장실 : 남/여 구분 되어 있을 것
- 인테리어 : 최소화 할 수 있는 깔끔한 공간
위 조건하에 약 2개월 동안 30여 곳의 매물을 살핀 결과, 평수는 조금 아쉽지만 맘에 드는 공간을 찾아냈다!
짜잔~!
인테리어가 전혀 안되어 있던 사무실의 모습
내 구상과 비슷하게 공간들이 나눠져 있었고 창고로 쓸 수 있는 베란다 공간이 있었다.
또한 내부에 있어 조금 아쉬웠지만 화장실이 깔끔하고 남/여가 나눠져 있는 점이 맘에 들어 나오자마자 계약금을 걸었다.
5월 31일 계약완료!
한달 동안 페인트칠이나 가구 세팅을 하며 이사 준비를 하였다.
도면도 그리고 열심히 이사 준비를 했었다.
입주 후 3개월이 지나면서 위 배치도 조금 변했지만
책상의 경우 이번에 새로 구입했어야 했기 때문에 모조리 조립!...
데스커 책상을 거의 18개를 조립한 것 같다. ㅋㅋㅋㅋ
덕분에 조립 도사가 되었지만 다음엔 무조건 조립 옵션을 신청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뿌듯!
인터넷, 전기, 수도 등등 이제 모두 직접 신경을 써야한다.
드디어 시간은 흘러 6월 26일 토요일 이삿날
정든 상암동과 빠빠이~
이삿짐센터를 불렀지만 그래도 컴퓨터 등 전자제품 등은 직접 옮기기로 해서 전날부터 밤을 새워 옮겼다.. ㅋㅋ
토요일 오후 3시 이사 완료!
월요일에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주말 동안 팀원들이 나와 새 자리의 짐을 풀고 작업 세팅을 하였다.
와글와글~
나날이 스튜디오의 로고까지 부착하면..?
사무실 세팅 끝~!
이제 간단히 나날이 스튜디오의 새 사무실을 둘러보자!
◆ 사무공간
빠라빠라빠~~~~~~~~~~~~ 빠라라라라~~~~~라라~~
루루루~리이이~루리~~~루.루.루루루~
이사하고 고작 3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좌석이 많이 부족하여 사무 공간이 계속 바뀌어서 볼때마다 항상 새롭다. (나는 :-ㅇ)
사무실의 새 친구 아이맥도 사무실에 찾아왔다...(응?)
입주 할 때보다 팀원이 한명 두명 늘다보니 어느새 19명!
결국 문 옆에 파티션도 필요한 상황이 되어서 급히 원목 스트라이프 파티션을 설치하고 자리를 마련 했다.
평수가 딱 10평만 넓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ㅜ
좌석 20개
생각했던 한계치에 더 빨리 도달한 사무공간..!
바글바글~
그래도 최대한 쾌적하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무실의 허전함을 잡아주는 스피커까지 보고 다음 공간으로 이동~
(.. 바꾸고 싶었지만 쓸만해서 오래 쓰고 있는 중ㅎㅅㅎ)
◆ 휴게공간
간식과 소파가 공존하는 곳 '휴게공간'
사무실 전체 공간이 좀 부족했지만 그래도 이번 사무실의 휴게 공간을 꼭 마련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아담하지만 그래도 한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면서 꾸며봤다.
여전히 푹신해서 그대로 쓰기로 한 소파와 네스프레소를 버리고 새로 구독한 '블리스 커피'
가격도 괜찮고 맛이 꽤 좋아서 만족 중이다.
간식 공간과 냉장고~
지금은 쿠잉! 이지만 다음엔 스메그를..!
각종 머신과 간식들
이번 사무실로 이전하면서 정수기, 커피머신, 프린트 등은 모두 구독 상품으로 진행했다.
가격은 조금 더 비쌀지도 모르지만 관리 코스트가 덜 들기 때문에 구독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간식은 무한제공!
인터뷰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잘 활용 중!
화이트와 그린, 우드로 꾸미고 싶어서 식물과 화분을 꽤 많이 배치했는데
관리가 힘들어서 애먹는 중이다.
이케아에서 왜 인조 식물을 파는지 알게 되었다.. ㅋㅋㅋ
◆ 화장실
두 번째 휴게공간(?) 화장실
화장실이 내부에 있어서 조금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 음향 시스템과 안정감을 주는 조명을 배치했다.
문을 설치하면 좋았겠지만 여의치 않아 커튼을 가리개로 사용하였다.
◆ 회의공간
다음 공간은 '회의실'
어찌 보면 자신의 좌석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공간일 수 있겠다.
우리는 회의와 미팅, 놀이방 그리고 회싁공간 등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원래는 여닫이 칸막이로 나눌 수 있는 회의실
회의실 2개로 사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는 작은 회의실을 경영지원팀 좌석을 배치해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새 회의실에 걸맞게 새로운 친구들도 여럿 들였다.
두구두구~!!!!!
새 친구 Number.1
바로바로 플레이스테이션 5! PS5
여전히 가격이 정가보다 높지만 그래도 컨트롤러를 만져보니 왜 열광하는지 알겠다능!
게임 회사답게 전 세계의 위대한 게임들을 연구를 하기 위해 세팅하였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철권과 피파만 하는 거 같다.......
새 친구 Number.2
PS5, 노트북의 절친! 스마트하고 맑고 자신있고 깨끗한!
LG전자의 올레드 OLED TV OLED48 CXKNB 48인치
게이밍용 TV/모니터로 유명한 속칭 'LG CX48' Nvidia G-Sync호환을 지원해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사실 새 친구1 때문에 끌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니다 컨셉아트를 정확한 색감으로 보기 위해 들여온 것이다!)
와하하하아머ㅐ댜ㅓ람하ㅏ아ㅏ하하하 철권 체고!!!!!! 회의실인지 게임방인지 ㅎㅎ
물론 업무용 친구도 있다..
새 친구 Number.3
조금 꽉 막혔지만 다재다능한 친구
'로지텍 컨퍼런스캠 커넥트 CONNECT'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무선연결 등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친구다.
화상회의가 잦아지다 보니 구입하게 되었다.
답답해 보이지만 이렇게 마음이 열리면 90도 화각에 1080p의 선명한 화질을 뽐내며 저 아래 스피커에서는 소리도 우렁차게 나오고 마이크 기능도 함께 탑재되어 있다.
가히 소규모 회의실에서 최강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TV화면을 가린다고 자주 옆으로 치워지며 천대받기도 한다...
힘내..
이렇게 어찌저찌 이사 완료된 지 3개월
가을이다.
..미생?
합정에 오자마자 여름이 지나가는 걸 잊을 정도로 바빴고 제작한 게임 계약도 체결되는 등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뭔가 좋은 기운이 넘치는 것 같은 우리의 새 사무실!
앞으로도 이곳에서 좋은 일들이 가득 생기길 빌어본다!
나날이 화이팅!
by Nanali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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